[APBC] 고군분투한 천관위 "공 하나 하나 정성껏 던졌다"

도쿄돔(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7 23:10
천관위.


한국이 '악연' 천관위에 또 고전했다. 6회가 돼서야 간신히 마운드서 끌어 내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17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예선 2차전 대만전서 선발 천관위를 만났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0-0으로 맞선 6회말 선취점을 뽑으면서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다.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천관위는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한국을 또 괴롭혔다.

경기 후 천관위는 "오늘 경기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수비가 많이 도와줬다. 초반에는 고전했다. 차차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가며 버틸 수 있었다. 도와준 수비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공 하나 하나 정성껏 던지려고 노력했다. 가능한 한 내가 목표로 하는 곳에 던지려고 했다. 5회까지는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함께 한 동료와 믿어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남은 일본전에 대해서는 "우리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모두가 자기 역할을 맡아 충실하게 해낸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즐기면서 열심히 하겠다. 좋은 경험 쌓아 앞으로 선수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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