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직선타 연속 2개..한국, 대량 실점 모면 '행운'

도쿄돔(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9 19:57
3루 주자를 잡아내는 한국 내야진.

한국이 운이 따라 주면서 대량 실점을 모면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 일본전서 4회말 큰 위기에 처했다. 선발 박세웅이 흔들렸다. 1실점을 한 채 무사 1, 3루서 심재민과 교체됐다. 한국 구원 투수들은 일본 타자들에게 연달아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는데 천만 다행으로 야수 정면이었다.

먼저 무사 1, 3루에 올라온 심재민은 첫 타자 니시카와 료마에게 정타를 허용했다.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2루수 박민우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 처리됐다. 1사 1, 3루서 가이 타쿠야가 스퀴즈 번트를 실패해 3루 주자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아웃됐다.

심재민은 그래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가이와 겐다 소스케를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만루서 한국은 김명신으로 투수를 또 바꿨다. 김명신은 톱타자 교다 요타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빨랫줄 같은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직선타 처리됐다. 빠졌으면 싹쓸이, 경기가 크게 기울 뻔했다. 한국은 라인드라이브 2개가 정면으로 오면서 대량 실점 위기를 1실점으로 넘겼다.

경기는 5회 현재 한국이 0-1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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