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15년 몸담았던 SM과 이별..안주하고 싶지 않았다"(인터뷰)

MBC '도둑놈 도둑님' 강소주 역 서주현 종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11.21 11:30
/사진제공=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배우 겸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서주현·26)이 15년 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전했다.

서현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C '도둑놈, 도둑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는 서현이 주연배우로서, 또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인터뷰로 관심을 받았다.



서현은 "제가 연습생으로 5년, 또 데뷔 소녀시대로 10년 이렇게 15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다"라며 "친청 같은 소속사와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지금에 안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라며 "너무나 좋은 환경에서 팀의 막내로 보호 받고 사랑받았던 것이 감사하다. 하지만 이제 제가 10대가 아니라 20대 후반이고 몇 년후면 서른이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은지 인생에 대해 생각 많이 하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제 자신을 제가 책임지고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현은 "얼마 전에 이수만 선생님과 단 둘이 밥을 먹었다. 저에게 고맙다고 하시더라"라며 "제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사랑 받는 소녀시대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책임감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은 최근 종영한 '도둑놈, 도둑님'에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 강소주 역할을 맡아 50부작 드라마를 이끌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최근 계약이 만료돼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서현은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병만 없어도 GO..유이→서인국 '정글밥'으로 뭉친다 [종합]
  6. 6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9. 9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10. 10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