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서주현·26)이 15년 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전했다.
서현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C '도둑놈, 도둑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는 서현이 주연배우로서, 또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인터뷰로 관심을 받았다.
서현은 "제가 연습생으로 5년, 또 데뷔 소녀시대로 10년 이렇게 15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다"라며 "친청 같은 소속사와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은지 인생에 대해 생각 많이 하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제 자신을 제가 책임지고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현은 "얼마 전에 이수만 선생님과 단 둘이 밥을 먹었다. 저에게 고맙다고 하시더라"라며 "제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사랑 받는 소녀시대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책임감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은 최근 종영한 '도둑놈, 도둑님'에서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 강소주 역할을 맡아 50부작 드라마를 이끌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최근 계약이 만료돼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서현은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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