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신재하 "이종석·정해인과 절친..세대 차이無"(인터뷰②)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승원 역

임주현 기자  |  2017.11.22 14:05
배우 신재하/사진=임성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신재하(24)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특별한 인연도 만들었다. '피노키오'에서 이종석의 형 아역을 맡았던 신재하는 동생 역을 맡아 이종석과 다시 만났다. 신재하는 먼저 다가와준 이종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호흡은 찰떡같이 쿵짝 하고 잘 맞았어요. (이)종석 형과 처음 만난 건 '피노키오' 마지막 회에서 한 신을 같이 찍었어요. 서로의 존재만 알고 그렇게 지나가다가 이번에 만났는데 형이 먼저 다가오려고 노력해줬어요. 형이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먼저 다가가는 게 힘든 부분도 있는데 너무 고마웠죠."

신재하는 이종석뿐 아니라 정해인과 끈끈한 관계를 구축했다. 세 사람은 SNS를 통해 여행 사진을 올리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신재하는 각각 4살, 5살 차이가 나는 이종석, 정해인과 세대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배우 신재하/사진=임성균 기자


"종석 형이랑 거의 같이 촬영을 했고 해인이 형이랑 결정적으로 친해진 건 저랑 같은 고민을 했어요. 초반 촬영 때 (김)소현이랑 학교에서 분량을 많이 찍고 그 뒤로 텀이 있었어요. 소현이가 '군주'와 촬영을 병행해서 제가 거의 2주간 촬영을 쉬었죠.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들고 '현장에서 어떻게 하지'라고 하면서 적응할만하면 텀이 생기니까 고민이었는데 그때 해인이 형도 같은 고민을 하더라고요. 고민을 나누면서 해인 형과 친해졌죠. 나중에 시간 지나니까 다른 배우들과도 친해졌고 셋이 맞는 부분들이 있어 여행도 같이 가고 시간 보냈어요. 종석 형이랑 4살, 해인 형과 5살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보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적게 나는 거죠. 세대 차이는 안 느껴요. 셋 다 못 느낀다고 얘기해요."

신재하는 수지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이기에 앞서 스타인 수지가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힌 신재하는 수지의 태도에 출연진이 더욱 뭉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지는 털털하고, 성격도 되게 예뻐요. 착하고 배려심 많고요. 사실 다들 조금은 어려워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워낙 스타이고 뭔가 '먼저 다가가도 되나'라는 고민들이 있었는데 수지가 먼저 다가와줬어요. 참 다들 고마웠고 그래서 뭉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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