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 '사온' 종영에 "황보경과 헤어지려니 허전해"

윤성열 기자  |  2017.11.22 13:48
/사진제공=굳피플


배우 이초희가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초희는 22일 소속사 굳피플을 통해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 분들, 모든 스태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촬영장에 가는 것이 기다려질 정도로 매 순간이 즐거웠다. 가을부터 겨울이 되기까지 약 3개월 동안 함께했던 '사랑의 온도' 그리고 경이와 헤어지려고 하니 왠지 허전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초희는 극 중 의리의 보조작가 황보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현수(서현진 분)를 지지하는 든든한 동생이자 적절한 타이밍에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사이다' 매력을 뽐냈다.

이초희는 "황보경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이초희는 "'사랑의 온도' 그리고 황보경과 이별하는 것은 아쉽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지난 21일 4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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