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투깝스'는 도전, 사회부 기자 역 부담돼"

임주현 기자  |  2017.11.23 14:30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투깝스'를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혜리는 "전작은 영화를 찍었는데 저한테 도전을 하는 작품이었다. '투깝스'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다"라며 "사회부 기자도 부담이 됐던 직업군이었다. 작가,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조금씩 풀어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혜리는 극중 악바리 사회부 기자 송지안 역을 맡았다.

혜리는 "저는 최대한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저답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전에는 무언가 만들어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선배님들과 작품 속에 녹아드는 방법을 배우면서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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