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1·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8호골을 터트렸다. 약 3개월 만에 성공시킨 값진 골이었다.
잘츠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다부르가 내준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번개 같이 빠르면서도 힘 있는 마무리가 돋보인 슈팅이었다.
이 골로 황희찬은 지난 8월 21일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상 푈텐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넣은 뒤 3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한편 이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3승 2무로 승점 11점을 기록,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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