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 날 첫 경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박인비(29·KB금융그룹) 이정은5(29·교촌에프앤비) 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의 김지현(26·한화) 최혜진(18·롯데) 팀에 승리, LPGA 팀이 승점 1점을 먼저 획득했다.
KLPGA 투어 대표 선수들과 및 LPGA 투어 한국 스타 선수들이 맞붙은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0억 원)은 24일 오전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막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의 첫째 날은 같은 팀 2명이 각자 공을 쳐 이 중 더 좋은 스코어를 각 홀마다 반영, 승부를 정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1경기에서는 LPGA 투어의 박인비 이정은5 팀과 KLPGA 투어의 김지현 최혜진 팀이 대결을 벌였다. 박인비 이정은5 조는 이날 첫 홀부터 이정은5가 버디를 잡으며 1업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박인비 이정은5 팀은 이정은5가 칩샷으로 버디를 잡는 등 맹활약했고,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잡아 나갔다. 박인비 이정은5는 결국 14번홀에서 경기를 마치며 5&4로 승리, LPGA에 팀에 1점을 먼저 선사했다.
한편 이번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는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10명과 추천 선수 3명 및 LPGA 상금 랭킹 상위 10명과 추천 선수 3명 등 총 26명이 나섰다.
KLPGA 투어에선 이정은6(21·토니모리) 김지현(26·한화) 오지현(21·KB금융그룹) 고진영(22·하이트진로) 김지현2(26·롯데) 배선우(23·삼천리) 장하나(25·BC카드) 김자영2(26·AB&I) 김민선5(22·CJ오쇼핑) 김지영2(21·올포유) 이승현(26·NH투자증권) 이다연(20·메디힐) 최혜진(18·롯데) 등이 참여했다.
LPGA 투어에선 박인비(29·KB금융그룹) 유소연(27·메디힐) 김세영(24·미래에셋) 전인지(23) 허미정(28·대방건설) 양희영(28·PNS창호) 이미림(27·NH투자증권) 이미향(24·KB금융그룹) 김효주(22·롯데) 신지은(25·한화) 지은희(31·한화) 이정은5(29·교촌에프앤비) 최나연(30·SK텔레콤)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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