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강서준 "내 캐릭터 '성의 노예'..입체적"

윤성열 기자  |  2017.11.24 15:26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서준이 '해피시스터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성의 노예"라고 표현했다.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영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성공한 젊은 사업가 이진섭 역을 맡은 강서준은 "내 캐릭터에 어울리는 단어를 생각해봤는데,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성의 노예'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강서준이 연기하는 이진섭은 아내 윤예은(심이영 분)의 헌신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가난을 딛고 성공을 맛보기 시작한 젊은 사업가다. 강서준은 "너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서준은 또 "내가 맡은 역할은 유쾌하지 않고, 가정의 행복을 빼앗고 파괴하는 나쁜 놈"이라며 "드라마 자체가 나로 인해 어둡지 않도록 다른 배우 분들과 감독님이 밝게 이끌어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피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심이영, 한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반소영 허은정 등이 출연한다.

'달콤한 원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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