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콘'(쇼타로 콤플렉스, 어린 남자아이를 성적대상으로 좋아하는 것)은 취향'이라는 캡처화면 때문에 폐지 논란에 휩싸인 EBS '까칠남녀' 제작진이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편집된 글을 올린 게시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까칠남녀' 제작진은 "논란에 휘말린 EBS '까칠남녀-예쁜 소녀 찾습니다' (9월 25일 방송분) 편은 걸 그룹의 성 상품화 및 성적 대상화 문제에 대해 다루고, 아동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라며 "해당 방송에서 이현재 교수는'미성년자 의제 강간은 당연히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아동 성범죄를 두둔하거나 옹호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재 교수가 '쇼타로는 취향'이라고 언급한 것은, 남자 아동 대상 성범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의 소비 행태로서 '취향'을 언급한 것"이라며 "걸 그룹 아이돌 등 '롤리타 콤플렉스'가 문화적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쇼타로 콤플렉스'도 대중문화 안에서 하나의 콘셉트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은 실제 방송 순서 이미지와 왜곡 편집된 방송 이미지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앞서 여성우월주의 성향의 사이트 워마드의 이용자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까칠남녀' 방송 내용을 악의적으로 재편집, 쇼타콘이 취향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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