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혹평이 결별에 영향..제니퍼 로렌스의 고백

김현록 기자  |  2017.11.29 15:34
제니퍼 로렌스/ 사진=스타뉴스


최근 '마더!'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약 1년 만에 결별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그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제니퍼 로렌스는 미국 버라이어티를 통해 진행된 '액터스 온 액터스' 인터뷰에서 애덤 샌들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마더!'에 대한 혹평이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자신은 작품에 대한 리뷰를 읽지 않는다면서 "좋을 때만 읽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를 홍보하고 팬들에게 영화를 보러 가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이제 작품은 내 손을 떠났다고 생각한다며, 대개 그렇게 흘러가도록 놔두는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니퍼 로렌스와 '마더'를 함께 만들며 연인으로 발전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혹평이 많았던 '마더'의 리뷰들을 읽기를 원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감독과 데이트를 한다는 건 좀 다르다"면서 "함께 프로모션 투어를 했고, 나는 호텔에 돌아오면 이제 그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했으면 했다. 하지만 그는 투어에서 돌아와서도 늘 영화 이야기만 하고 싶어했다"고 털어놨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어 "그럴 수 있다. 작품은 그의 자식과도 같다. 그가 쓰고 계획해서 연출한 작품있다. 나는 파트너로서 그에 협조하기 위해서 2배로 애를 썼지만 동시에 1초라도 '마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순 없을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제니퍼 로렌스는 대런 아로노스프키 감독이 영화의 리뷰를 읽어줬을 때 결국 "이건 건강하지 않다, 둘 모두에게 마찬가지라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찌됐든 내 작품을 방어하고 싶지 않다. 우리의 작업은 대단하다.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한다. 그렇다고 그걸 꼭 방어할 필요는 없는 거다. 부정적인 리뷰를 읽으면 방어적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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