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성형 고백 후회NO..韓서도 활동하고파"(일문일답)

'라디오스타'서 中활동 비하인드+성형 사실 고백

임주현 기자  |  2017.11.30 10:07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배우 홍수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성형 고백을 했지만 후회는 없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홍수아는 30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타뉴스에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나와 중국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와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중국 활동에 집중했던 그는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서 소탈한 면모를 드러내며 국내 대중의 호감을 샀다.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다음은 홍수아와 일문일답.

-어제 '라디오스타' 출연해 반응이 뜨겁다. 이러한 반응은 예상했는지.

▶예상 못 했는데 솔직한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라디오스타'가 독한 예능을 표방해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다. MC들과 호흡은 어땠다고 보는지.

▶(게스트인) 김용만 씨랑 어릴 적 '논스톱5'를 함께 했다. (MC) 김국진 씨도 함께 연기했었다. 반가웠다. 다들 너무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더 좋은 방송이 됐다.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지만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고백을 후회하지 않았나.

▶후회 없다. 성형이 흉이 아니다. 하지만 자랑은 아니다. 그래서 늘 조심스러웠다. 콤플렉스가 있었고 안검하수 때문에 두통도 심했다. 이해해 주시니 감사하다.

-최근 들어 SBS '살미도'에 출연하는 등 한국 활동이 활발해진 것 같다. 한국 활동 계획과 목표, 포부가 있다면.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 드라마이건 영화이건 상관없다.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란다.

-한국 대중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디에서 활동을 하든지 한국 배우 홍수아로 항상 모범이 되고 좋은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겠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국내에서도 빨리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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