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신인상 이정후

인천=박수진 기자  |  2017.12.05 14:36
양현종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양현종(29)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5일 오후 2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개최한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속팀 KIA를 '2017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양현종은 이번 2017 정규시즌 31경기에 나서 20승 6패 평균 자책점 3.4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신인상에는 넥센 외야수 이정후, 재기 선수상에는 롯데 투수 조정훈이 각각 뽑혔다. 기량발전상은 KIA 투수 임기영, 모범상은 롯데 내야수 신본기가 받았다.

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구단 별로 선정된 퓨처스리그 선수상은 이성곤(전 두산, 현 삼성), 이원재(NC), 강지광(전 넥센, 현 SK), 배민관(LG), 이정훈(KIA), 남윤성(SK), 김인환(한화), 김주현(롯데), 김성한(삼성), 박세진(kt)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선수협은 공식 후원사 '다함께야구왕'과 공식 체결식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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