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양파표 발라드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 보여드리고 싶어"

이정호 기자  |  2017.12.07 11:12
/사진제공=RBW


가수 양파가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일 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파는 7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컴백 싱글 '끌림'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양파는 "신곡 '끌림'에 대해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대중이 양파하면 떠오르는 발라드가 인식돼있다. 그래서 익숙한 스타일로 컴백할지, 아니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창력을 위주로 많이 보여드렸는데 감성적인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새롭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덧붙었다.

양파는 지난 1997년 데뷔해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등극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사랑..그게 뭔데', '아디오(A`ddio)', '알고 싶어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특유의 감성과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최고의 여성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양파의 신곡 '끌림'은 김도훈 작곡가와 양파가 함께 만든 브리티시 팝 발라드 곡이다. 8비트의 베이스라인과 기타 리프가 모던 락 발라드의 분위기를 만들고, 그 위에 스트링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새로운 양파의 발라드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양파 신곡 '끌림'은 오는 8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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