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르네 젤위거, 하비 웨인스타인 논란에 입열다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12.08 14:41
르네 젤위거와 하비 웨인스타인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여배우 르네 젤위거가 하비 웨인스타인게게 '성적 호의'를 베풀었다는 의혹에 반격을 가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르네 젤위거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반박주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웨인스타인은 현재 6명의 여성이 제기한 집단 소송의 피고인이다.

E뉴스가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웨인스타인은 2000년 당시 미라맥스가 배급한 영화에 출연중이던 여성에게 "르네 젤위거, 샤를리즈 테론, 다른 여배우들도 나에게 성적 호의를 베풀었다. 당신도 그냥 청춘영화배우에서 벗어나길 바라지 않는가?" 라는말을 했다고 한다.

이 소송에 대해 르네 젤위거의 대변인은 "만약 하비 웨인스타인이 이 말을 했다면 완전한 거짓말이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샤를리즈 테론과 웨인스타인 사이에는 어떤 성적인 관계도 없었다며, 샤를리즈 테론은 희생자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뉴욕타임즈는 과거 10년간 하비 웨인스타인으로부터 성적 피해를 본 여성들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많은 여배우들이 그 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폭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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