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윈터미팅] TEX 관계자 "모바일 환경에 대처해야 한다"

양재=박수진 기자  |  2017.12.11 13:37
발표를 하고 있는 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 /사진=박수진 기자


KBO 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한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케팅과 스폰서, 중계권 판매를 담당하는 조 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Joe Januszewski, Executive Vice President)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O는 1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2017 KBO 윈티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단 프런트를 비롯해 미디어, 팬 등이 참석해 KBO 리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첫 번째 발표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일하고 있는 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가 맡았다. 자누제브스키는 "야구 구단의 수익 모델은 크게 입장 수입, 광고권, 중계권, 경기 외 행사 등 4가지가 있다"며 "그 가운데, 입장 수입이 가장 큰 수입원"이라고 입을 열었다.

자누제브스키 이사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폰의 발달에 대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자누제브스키는 "미국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식음료 주문, 주차 예약 서비스가 새롭게 생겼다"며 "한국은 IT 강국이다. 우리도 한국의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모바일 예매도 자리 잡음으로써 새로운 계층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자누제브스키 이사에 따르면 현재 야구팬들은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라이브 중계를 선호한다. 하지만 시간,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야구를 시청하는 팬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누제브스키 이사는 구단의 팬을 늘리기 위해선 야구 저변 확대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어린 팬들이 야구의 재미를 느껴야 팬 유입이 장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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