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글러브' 김준완 "감사드린다..더 열심히 하겠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박수진 기자  |  2017.12.11 17:55
김준완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매직글러브 수상자로 NC 다이노스 김준완(26)이 선정됐다.

김준완은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매직글러브'를 수상했다.

상을 받은 김준완은 "상과는 인연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며 "군 전역 후에도 이런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완은 지난 10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2017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호수비를 펼친 바 있다. 현재는 상무 야구단 입대를 앞두고 있다.

호수비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비결보다는 장기가 그것밖에 없다"며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군대에서 수비보다는 타격 훈련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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