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투수' 손승락 "내년에는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박수진 기자  |  2017.12.11 18:15
손승락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35)이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손승락은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61경기 등판해 1승 3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며, 2014년 넥센 시절 이후 3년 만에 세이브왕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수상 직후 손승락은 "이 상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과 팬들이 만든 상이다"라며 "내년에는 가을 야구를 넘어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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