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현실공감 이유는? "작가들 실제 경험담"

김현록 기자  |  2017.12.15 07:51
사진제공=tvN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 시즌16')이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원천은 작가들의 경험이라는 설명.

현재 4회까지 방송을 마친 '막영애 시즌16'은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임산부 배려석, 임신으로 인한 권고사직 등의 소재가 다수 등장해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고, 4회에서는 영애를 떠나보내는 아빠의 현실적인 마음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작가진은 "'막영애' 작가들이 지금까지 실제로 겪었던 일들이 '막영애' 에피소드에 많이 녹아있다"며 "소소한 일상을 다룬 드라마인 만큼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에피소드를 찾는다"고 '막영애' 집필 뒷이야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작가진은 "배우들 대다수가 초창기 시즌부터 호흡을 맞춰 왔기에 그들의 케미가 엄청나다. 정말 어디엔가 영애네가 살고 있고, 낙원사가 존재하고 있을 것만 같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작가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에피소드가 오래 호흡한 '막영애' 출연진의 실감나는 연기와 만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작가진와 출연진의 명품 조합은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막영애 시즌16'은 승준과의 결혼 등 영애의 인생 2막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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