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극장가, '꾼' 흥행 1위...관객·매출 감소

이경호 기자  |  2017.12.15 09:50
/사진=영화 포스터


11월 극장가는 '꾼'이 흥행 1위를 기록했지만, 관객과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 전체 관객 수는 1316만 명, 매출액은 10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47만 명(3.7% ↑)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전년과 동일했는데 평균 관람요금이 높은 외국영화의 감소폭이 한국영화의 증가폭을 상쇄시킨 결과로 보인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8.6%, 외국영화 51.4%를 기록하였다. 11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43만 명, 498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4만 명(40.1% ↑)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은 142억 원(39.7% ↑) 증가하였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73만 명, 5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만 명(16.9% ↓), 142억 원(20.8% ↓) 감소했다.

11월 박스오피스 1위는 232만 명을 동원한 '꾼'이 차지했다. 2위는 228만 명을 모은 '토르: 라그나로크'. 이어 3위는 '저스티스 리그'(170만 명), 4위는 '부라더'(147만 명), 5위는 '해피 데스데이'(135만 명) 순이다. 흥행 상위 10위에 한국영화 6편, 미국영화 3편, 영국영화 1편이 올랐다.

배급사별 점유율은 '범죄도시' '부라더' 등 3편을 배급한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차지했다. 관객 수 252만 명, 관객 점유율 19.2%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꾼' 등 5편을 배급한 ㈜쇼박스는 관객 수 233만 명, 관객 점유율 17.7%로 2위에 올랐다. '토르: 라그나로크'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관객 수 228만 명, 관객 점유율 17.3%로 3위에 올랐다. 더불어 '저스티스 리그' 등 4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관객 수 173만 명, 관객 점유율 13.1%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피 데스데이' 등 3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는 관객 수 135만 명, 관객 점유율 10.3%로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러빙 빈센트'가 23만8000명으로 다양성영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22만2000명으로 2위, '리빙보이 인 뉴욕'은 2만90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메소드'와 '내게 남은 사랑을'은 각각 2만4000 명, 1만9000 명을 기록하며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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