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한국갤럽조사 연구소에서 2017년을 빛낸 영화배우 설문조사에서 1위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이뤄졌으며,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조사 대항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송강호는 올해 천만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 덕분에 35.0%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2008년에 '놈놈놈'으로 2013년에 '설국열차' '관상'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송강호는 5년 연속 1,2위에 랭크될 만큼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범죄도시'로 마동석이 차지했다.
○…'남한산성'이 12월19일 열리는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을 받는다. 송강호 나문희는 각각 '택시운전사'와 '아이 캔 스피크'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 감독상은 '박열'의 이준익 감독, 각본상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에게 돌아갔다. 김희원과 김소진은 '불한당'과 '더 킹'으로 남녀조연상을 수상한다. 특별상은 '우리들', '홈', '용순' 등의 독립·예술영화 제작사 아토가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미국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심사 대상작에 선정.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시각효과상 부문 20편의 심사 대상작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옥자'가 이에 포함됐다. 이후 시각효과 분과가 10편으로 후보작을 압축한 뒤 다시 최종 후보를 선정 발표하게 된다. '옥자'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2', '스파이더맨:홈커밍', '토르:라그나로크', '저스티스 리그', '원더 우먼', '로건',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덩케르크', '혹성탈출:종의 전쟁', '블레이드 러너 2049', '미녀와 야수'를 비롯해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들과 함께 아카데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옥자'가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에 오르게 되면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그 자체도 커다란 화제가 될 전망이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8년 3월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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