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박명수X정준하, NG에도 코빅 입성 '성공'

이현경 인턴기자  |  2017.12.16 19:51
/사진='무한도전' 프로그램 방송 캡처


박명수와 정준하가 '코미디빅리그'에 도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코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코미디빅리그'의 한 코너를 짜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코너는 관객 지지율 50%를 넘어야 '코미디빅리그'에서 방송되고, 그렇지 않으면 '무한도전'에서만 방송되는 조건으로 생성됐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력을 살려 '코미디빅리그'의 코너를 짜기로 했지만, 과거와 달리 현저하게 변한 코미디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멤버들은 '코미디빅리그' 회의실을 방문했다. '코미디빅리그'의 막내로 입성한 박명수와 정준하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국주는 박명수에게 "개그한 지 몇 년 됐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25년 됐다"고 답했다. 이국주는 "25년 됐는데 이 정도 개그감이면,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말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코미디빅리그'의 개그맨들은 막내 박명수와 정준하를 위해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코미디빅리그'의 경력 1등인 문세윤은 기찻길 개그를 선보였지만 막중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노잼(재미가 없음)' 개그맨으로 등극했다. 이에 2등 양세형은 문세윤의 기를 세워주기 위해 박수를 유도하며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코너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2주 동안 돌입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마다 양세형과 양세찬에게 "올드하다"며 혹평을 받았다. 이에 이들은 공감대를 이끄는 개그를 목표로 아이디어 회의에 다시 돌입했다.

회의를 하던 중,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 다른 스타일로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키워드 중심으로 개그를 짜는 박명수와 스토리 라인을 중심으로 큰 틀을 생각하는 정준하에 '코미디빅리그' 개그맨들이 중재에 나섰다. 결국 정준하의 스토리에 박명수의 개그를 합하기로 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코미디빅리그' 감독에게 최종평가를 받은 박명수와 정준하는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 감독은 "설정이 와 닿지 않는다", "하려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박명수와 정준하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코너를 수정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기존에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자연인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웃긴 분장으로 등장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내 박명수의 마이크가 고장나 시작부터 NG가 발생했다. 이어 계속되는 돌발상황에 박명수와 정준하는 씁쓸히 무대를 마쳤다. 이를 본 하하는 양세형에게 "너 정말 큰 일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명수와 정준하는 관객 지지율 50% 이상을 달성하며 '코미디빅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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