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채흥·롯데 이호연, 아마야구 '우수 선수상' 수상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양재=한동훈 기자  |  2017.12.18 18:38
최채흥.

삼성과 롯데 지명을 받은 최채흥, 이호연이 아마야구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 시즌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를 심사해 각 부문별 '우수 선수상' 수상자를 뽑았다.

대학 부문에는 최채흥(한양대)과 이호연(성균관대), 초등학교 강주니(희망대초), 중학교 조형우(광주무등중), 고등학교 최민준(경남고), 리틀야구 김동헌(서울 영등포구 리틀야구단), 여자야구 이미란(서울 CMS 여자야구단), 소프트볼 양이슬(경남체육회), 김민정(인천시체육회)이 영광을 안았다.

이중 최채흥과 이호연은 내년 프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2018 신인드래프트서 최채흥은 삼성에 1차 지명됐다. 이호연은 2차 6라운드에 롯데에 뽑혔다. 최채흥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했다. 이호연은 24경기 89타수 38안타 3홈런 타율 0.4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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