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우리직업이 가장 외롭고 힘든 직업일수도.."故종현 애도

김수진 기자  |  2017.12.20 15:05


걸그룹 출신 가수 슈가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슈는 19일 오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 고인의 유서로 알려진 내용을 공개했다.

슈는 더불어 "어쩜 우리 같은 직업이 가장 외롭고 힘든 직업일 수도 있다"며 "우리도 인간인테 말이다. 같은 동료로서 후배로서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그 곳에서는 더 행복하고 웃어요. 정말 수고했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고인이 된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종현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발견 당시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상태였다. 종현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장지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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