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811G' 아스널, WBA와 1-1 무승부.. 리그 5위 올라

김동영 기자  |  2018.01.01 10:19
아스널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9)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출장 감독으로 등극했다. 알렉스 퍼거슨(77,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넘어섰다. 아스널은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호손스에서 열린 '2017-2018 EPL' 21라운드 WBA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승점 1점을 더한 아스널은 21경기 11승 5무 5패, 승점 38점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20경기 11승 4무 5패, 승점 37점)이 6위가 됐다.

더불어 아스널은 최근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PL로 한정하면 6경기 무패다. 2승 4무를 달리고 있다. 승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지지 않고 있다.

벵거 감독은 이날 EPL 통산 811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퍼거슨 감독이 가지고 있던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996년 10월 이후 22년 동안 아스널 감독을 맡고 있는 벵거 감독은 최장수 감독과 최다 경기 출전 감독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경기는 치열했다. 전반은 득점이 없었다. 아스널과 WBA가 치고 받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몇 차례 찬스는 있었지만,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골이 나왔다. 경기 말미 골이 터졌다. 후반 37분 산체스가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산체스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이것이 상대 수비수 맥클린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이 됐다. 맥클린의 자책골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체임버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WBA의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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