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경기 풀타임!' 토트넘, 스완지 2-0 제압.. 'KI 결장'

김우종 기자  |  2018.01.03 07:10
손흥민(오른쪽)이 반 데르 후름의 태클을 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6,토트넘)이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연승과 12승4무5패(승점 40)를 기록, 아스날(승점 38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리버풀(승점 44)과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혔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시즌 14번째 패배(4승4무)를 당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손흥민은 요렌테, 에릭센, 알리, 라멜라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날개로 나서 부지런히 공수를 오르내렸다. 기성용은 지난달 입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출장 명단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프리킥 상황서 에릭센이 올린 공을 문전으로 돌진하던 요렌테가 방향을 바꿔놓는 헤더로 연결, 스완지의 골망을 갈랐다.

한 골 차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광범위한 전방 압박으로 스완지 선수들을 괴롭혔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3분에는 손흥민이 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계속해서 공세를 퍼붓던 토트넘은 결국 후반 44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에서 케인이 띄운 공을 알리가 트래핑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파비안스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알리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기어코 추가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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