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보강을 노리는 보스턴 렉드삭스가 자유계약선수(FA) 강타자 J.D 마르티네스(29)에게 계약을 제시했다.
USA 투데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마르티네스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통산 772경기에서 타율 0.285, 152홈런, 476타점, OPS 0.85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다. 디트로이트와 애리조나에서 119경기, 타율 0.303, 45홈런 104타점, 출루율 0.376, 장타율 0.690, OPS 1.066을 찍었다. 홈런과 타점은 커리어하이다. 어느 팀이라도 탐낼 만한 선수다.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맺은 마르티네스는 총액 2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다. 7년 계약을 맺는다면 총액이 2억 1000만 달러 규모가 된다. USA 투데이는 "보스턴이 마르티네즈 측에 7년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보스턴이 마르티네즈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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