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FFP 해결 위해 헤세 등 임대 선수 판매 추진

박수진 기자  |  2018.01.03 14:39
훈련을 하고 있는 헤세(앞)와 크리호비악(뒤) /AFPBBNews=뉴스1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현재 열려있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그제고슈 크리호비악(28·웨스트브로미치)과 헤세 로드리게스(25·스토크시티)와 같이 임대 떠난 선수들의 판매를 추진한다. PSG 발목을 잡고 있는 FFP(재정적 패어 플레이) 해결을 위해서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 선수들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임대를 떠나있는 크리호비악과 헤세의 판매까지 고려하고 있다.

PSG는 '17-18 프랑스 리그앙' 개막을 앞두고 네이마르(26), 킬리안 음바페(20)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지출했다. 이에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시행하는 FFP를 지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적자를 막기 위해 사용한 이적료에 상응하는 이적료 수입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FFP는 현재 PSG의 선수 영입 작업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PSG는 현재 선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 진출설이 퍼지고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는 하템 벤 하르파 등은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됐다. 여기에 임대 계약 중인 선수들까지 처분하며 이적료를 벌어들이려 한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소속으로 15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크리호비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뛰었던 친정팀 세비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스토크시티에서 EPL 9경기를 뛴 헤세는 2017년 초 뛰었던 라스 팔마스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과연 PSG가 바람대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 선수들을 판매하며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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