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윤일록 J리그 요코하마 이적 공식발표

김우종 기자  |  2018.01.07 11:31
윤일록 /사진=뉴스1



FC서울 윤일록(26,미드필더)이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한다.

FC서울은 7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윤일록이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코하마 구단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일록 영입 사실을 알렸다.

FC서울은 "윤일록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기 부여, 그리고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구단에 강하게 요청해왔다"면서 "이에 구단은 아쉽지만 선수의 이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윤일록은 요코하마 구단을 통해 "요코하마의 유니폼을 입고 J리그 무대서 뛰는 게 몹시 기다려진다. 해외 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꿈이 이뤄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며 흥분된다. 한국서 뛰면서 ACL 무대를 누볐던 경험을 잘 살려 요코하마가 ACL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 요코하마 팬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2011년 경남FC에 입단한 윤일록은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FC서울과 함께 했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31골 32도움을 기록하며 그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윙 포워드로 평가를 받아왔다.

2017 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5득점, 12도움을 기록, 손준호(전북,14개)에 이어 도움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윤일록은 A매치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렸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로도 활약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한편 요코하마는 지난해 17승8무9패(승점 59점)를 올리며 리그 18개 팀 중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비' 유상철 현 전남 감독이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로는 최근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박종수(24,수비수)가 2016~2017시즌 동안 활약했다.

일본 요코하마 구단이 윤일록 영입을 알렸다 /사진=요코하마 마리노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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