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랜스 린 눈독...초호화 선발진 구축하나

한동훈 기자  |  2018.01.08 15:44
랜스 린 /AFPBBNews=뉴스1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서 쓴잔을 들이킨 워싱턴 내셔널스가 랜스 린(30)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가 5선발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FA 거물 랜스 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는 이미 맥스 슈어져, 스테판 스트라스버그, 지오 곤잘레스, 태너 로아크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갖췄다.

지난해 슈어져는 16승 6패 평균자책점 2.51, 스트라스버그는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2, 곤잘레스는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6, 로아크는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하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를 만나 2승 3패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6시즌 동안 디비전시리즈를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다. 디비전시리즈에는 4차례 진출했는데 모두 탈락했다. 특히 5차전 패배가 3번이었다. 때문에 내셔널스가 강력한 5선발을 원한다고 '디애슬레틱'은 설명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서 데뷔한 린은 5시즌 연속 10승을 돌파했다. 72승 4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내셔널스에 린이 합류한다면 리그 최정상급 5인 로테이션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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