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위기 마다 한 방을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다. 박정아는 19점을 기록해 이바나(35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도로공사는 4세트 벼랑 끝까지 몰렸으나 박정아의 활약 덕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확실히 전반기에 비해 탄력 있게 뛰어오르는 모습은 아니다. 조금 늦다. 2세트부터는 나아지는 것 같다. 체력 문제보다는 자신감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정아 또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안 그러려고 한다. 책임감 가지고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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