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딜런 오브라이언 "韓소주 좋아..막걸리도"

김현록 기자  |  2018.01.11 16:06
사진='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을 찾은 '메이즈 러너' 3인방이 '컬투쇼'를 찾은 가운데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딜런 오브라이언이 '소주사랑'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처음으로 한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한국에서 겪은 일, 음식 등을 묻는 질문에도 스스럼없이 답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2015년 2편 개봉 당시 한국을 찾았던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달리 처음으로 방한한 딜런 오브라이언은 한국에 와서 소주를 마셨다며 "정말 맛있었다. 막걸리도 먹어봤다"며 숙취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한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식, 특히 '코리안 바베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쇠고기 살치살 안창살은 물론 삼겹살도 무척 맛있었다고 즐거워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앞서 11일 오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에 와서 많이 먹고 마셨다. 한국 음식 중에서도 '코리안 바베큐'가 너무 좋아 아침에도 먹고 저녁에도 먹었을 정도"라고 밝혔을 정도다. 이에 이기홍은 "저녁은 바빠서 같이 못 먹었지만 아침에 삼겹살과 목살을 먹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3편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게 잡힌 민호(이기홍 분)을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를 비롯한 러너들이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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