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투수 이중키킹 허용키로..국제기준 맞춰

한동훈 기자  |  2018.01.12 12:05
일본 한신 타이거즈 시절의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가 엄격히 적용했던 '이중키킹' 금지 항목을 삭제한다.

12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프로-아마추어 합동 야구 규칙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중키킹을 반칙 투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중키킹 금지는 일본 프로야구 고유 항목이었다. 투구 모션에 돌입한 이후 잠시 멈추는 동작은 반칙으로 치부됐다. 오승환이 일본에 진출할 때 투구폼이 이중키킹 규정에 저촉이 되는지도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나 KBO 리그서는 통용된다. 많은 외국인선수들이 특이한 폼을 갖고 있다. 일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낡은 규정을 손보기로 했다.

닛칸스포츠는 "이사회에서 국제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차지, 규칙 완화란 큰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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