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파격적인 역주행 공약을 내세웠다.
이적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변함없는 가창력과 입담을 선보였다. 이적은 "'나침반'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여장을 하고 나침반 댄스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앞으로도 음악 하는 사람들이 길을 찾을 수 있게 나침반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해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순 4년여 만에 신보를 발표하고 '나침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적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Hall D에서 '멋진 겨울날'이라는 타이틀로 1만 2000여 석을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이적은 지난 2016년 11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를 열고 부산, 대구, 광주에서 3만 관객과 조우해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적은 2015년에서 2016년에 걸쳐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무대'로 1년간 팬들을 만나면서 공연계에 큰 방점을 남겼다. 전국 12개 도시에서 총 66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는 국내 유일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