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3' 보기 전 핵심만 쏙쏙..예습 포인트 ①

[★리포트]

김현록 기자  |  2018.01.17 08:00
사진='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스틸컷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이름마저 사악한 의문의 조직 위키드로부터 탈출, 그들과 맞서 싸우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2014년 나온 1편 '메이즈 러너'의 기록적인 성공 이후 2015년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로 흥행세를 이어간 이 시리즈는 마지막 이야기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를 선보인다.

10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이 시리즈답게 3편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이런저런 설명 없이 본론으로 직진한다. 1,2편을 보고 관람하는 것이 3편을 즐기기에 훨씬 유리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몇몇 포인트는 되새겨 보는 게 유리하다. 영화는 재차 알려주지 않지만, 미리 알면 더 괜찮을 몇몇 이야기들을 먼저 소개한다. 스포일러 없음!

◆위키드

'메이즈 러너' 시리즈 속 만악의 근원. 이름마저 '사악한'이란 뜻의 'wicked'를 연상시키는 W.C.K.D다. 지구를 뒤덮어 인류를 위협하는 플레어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 인류를 구할 치료제를 찾으려 한다. 원작소설에서는 '사악'으로 번역했다.

◆러너

플레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이들. 거대한 미로(메이즈)와 글레이드(공터)에 갇혀 위키드의 실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이를 탈출했고 위키드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위키드가 친구 민호(이기홍 분)를 납치하자 그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를 향한다.

◆플레어 바이러스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좀비를 연상시키는 광인으로 만들어 버리리고 끝내 죽게 하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로 이 때문에 전 세계가 황폐화됐다. 그러나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 감염자들에게 물려 전파되며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크랭크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평정심을 잃고 화를 참지 못하는 등의 증세를 보이다 결국 기억과 인격을 읽고 좀비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변한다. 생명체를 감지하면 끝까지 쫓아 물어뜯는다.

◆글레이드

번역하면 공터.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공터이자 초원으로 주기적으로 기억을 잃은 젊은이들이 실려온다. 이 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들을 글레이더라 한다. 영화 1편 '메이즈 러너'의 주 무대. 알고보니 위키드가 면역자들을 모아 뇌 구조와 혈청을 연구해 플레어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려 했던 실험장이었다.

◆그리버

위키드가 만들어낸 괴수. 영화 1편에서 러너들이 내내 맞서 싸운 상대. 미로에 서식하면서 주로 밤에 나타나 러너들을 공격하며 공포에 몰아넣는다. 침이 있어 맞으면 지워졌던 기억 일부가 돌아온다.

◆토마스

딜런 오브라이언 분. 1편의 시작과 함께 글레이드로 들어왔고 탈출을 이끌며 러너들의 실질적 리더가 된다. 과거 위키드에 몸담았으면서 반(反) 위키드 세력을 남몰래 도왔던 이력이 있다. 트리사(카야 스코델라리오)와 러브라인이 있었으나 토마스와 달리 트리사는 위키드 소속이었던 기억을 되찾고 토마스 일행을 배신한다. 뉴트(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브렌다(로사 살라자르) 등과 민호를 구하러 나선다.

◆민호

이기홍 분. 글레이드 생활 당시 러너들을 이끌며 미로의 지도를 작성하던 팀장이었다. 강인한 체력과 전투력을 지녔다. 2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말미, 트리사의 배신으로 위키드에게 생포 당했다. 3편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의 시작은 그로부터 약 1년의 시간이 흐른 뒤다.

◆에바 페이지 박사와 젠슨

에바 페이지는 퍼트리샤 클라크슨 분. 위키드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 젠슨은 에에단 길렌 분. 역시 위키드의 책임자로 러너들의 추격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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