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로 변신한 강동원..'골든슬럼버' 스틸 공개

전형화 기자  |  2018.01.16 08:44


도망치는 강동원, 돕는 윤계상, 믿는 한효주. 영화 '골든슬럼버' 배우들의 스틸이 공개됐다.

16일 CJ E&M은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스틸 15종을 공개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평범한 택배기사 ‘건우’ 역으로 분한 강동원의 신선한 변신이 눈에 띈다. 한순간에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의 강동원은 파란 택배 유니폼부터 편안한 웨이브 헤어까지 평범하고 익숙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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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건우가 도망칠수록 위험에 빠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특별한 조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건우를 돕는 유일한 조력자 ‘민씨’ 역으로 분한 김의성과 건우에게 단서를 건네는 ‘무열’ 역의 윤계상은 사건의 실체를 아는 비밀스러운 요원들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건의 시작이 되는 대통령 후보 차량 폭파 스틸은 한국영화 최초로 광화문 세종로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장면이기도 하다.

'골든슬럼버'는 2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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