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감독' 긱스 "네이션스리그·유로 본선 진출 목표"

심혜진 기자  |  2018.01.16 10:26
긱스./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45)가 조국 웨일스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웨일스 축구협회는 15일(현지시간) "긱스와 웨일스 지휘봉을 잡는다.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콜먼의 후임으로 웨일스 사령탑에 오른 긱스는 유로 2020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잡고 나선다.

웨일스 축구협회 조나단 포드 회장은 "긱스가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가장 큰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어 코치 역할을 수행하는 등 많은 경험을 쌓았다. 대표팀의 성공적인 미래를 확신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긱스는 "대표팀 감독을 맡아 영광이다.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2020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앞두고 있다. 정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긱스 감독은 오는 3월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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