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엘리자베스, 기복만 줄이면 된다"

장충=한동훈 기자  |  2018.01.16 16:45
현대건설 엘리자베스 /사진=KOVO 제공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외국인선수 엘리자베스의 기복을 아쉬워했다.

이도희 감독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엘리자베스가 자기 실력만 보여주면 바랄 게 없다며 입맛을 다셨다.

엘리자베스는 16일 현재 득점, 공격종합, 오픈공격 부문 모두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도중 외국인선수를 교체한 흥국생명을 제외하면 외국인선수 5명 중 최하위인 셈이다. 잘할 때는 잘하는데 컨디션이 나쁠 때와 차이가 너무 큰 게 문제다.

이도희 감독은 "엘리자베스가 들쑥날쑥한 점이 아쉽다. 전반기에 이다영 세터도 많이 고전했는데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 엘리자베스도 빨리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엘리자베스가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5, 6라운드가 달려있다. 팀 내 에이스 역할을 처음 해봐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찾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훈련 때는 자신 있게 잘 때린다고 한다. 이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면 또 훈련 때와 모습이 너무 다르다. 엘리자베스는 자기 실력만 보여주면 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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