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진짜 '파트너' 됐다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1.16 23:13
/사진='투깝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투깝스'에서 조정석과 김선호의 공조수사는 최일화가 구속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선호도 본래 자신의 몸을 되찾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는 성공적으로 끝난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의 공조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탁정환(최일화 분)은 이송 중 도망친 진수아(옥자연 분)에게 공수창을 잡아오라고 했다. 차동탁은 공수창을 찾기 위해 탁정환을 찾아가 그가 찾는 USB를 건넸다.

차동탁은 탁정환에게 "당신이 만든 비리 형사, 송지석 형사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탁정환은 "밀어버렸다.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지석이 막지 않았다면 지금 이 순간도 없었을 테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대답을 듣고 비웃는 차동탁의 모습을 본 탁정환은 USB를 확인했다. 이 USB는 차동탁과 공수창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다. 탁정환이 자백한 내용은 그대로 중앙서 강력 2반에 전해졌고, 송지안(이혜리 분)에게도 보내졌다.

차동탁은 탁정환에게 "다 끝났다"고 했고 공수창은 "YOU DIE"라며 즐거워했다. 그 시각 송지안은 뉴스 특보로 탁정환의 살인 자백 영상을 내보냈다. 송지안은 "송지석 형사는 본 기자의 부친으로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탁정환을 구속한 검사는 송지안에게 "그 법복에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바라"라는 이야기를 들은 탁재희(박훈 분)였다. 탁정환은 탁재희에게 "이거 하나만 기억해다오. 모두 너를 위한 일이었다는 걸"이라고 이야기했다. 탁재희는 "알고 있다. 저도 아버지를 위한 길을 택한 거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공수창은 깨어났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차동탁은 그런 공수창에게 "진짜 몸으로 만나서 좋다"고 했다. 공수창은 "기억이 안 난다. 내 이름이 공수창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차동탁은 "영원한 내 파트너"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공수창이 기억을 잃었다는 건 모두 거짓말이었다. 차동탁은 "또 기억 못 한다 그러고 깝치면 죽는다"라고 하자 공수창은 "깝치는 게 나니까. 난 그냥 나로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차동탁은 "이제 뭐 하고 살 거냐"고 물었고 공수창은 "내가 잘하는 거 하고 살라고"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차동탁 네 옆에 딱 들러붙어서" 파트너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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