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조선명탐정' 시리즈 최고 여주인공 예고

이경호 기자  |  2018.01.17 09:21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김지원이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여주인공 탄생을 알리고 있다.

김지원은 오는 2월 개봉하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에 월영 역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사극에 도전하게 된 김지원은 '조선명탐정'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여성 캐릭터로 합세했다. 극중 그녀가 맡은 월영은 웬만한 장정도 제압할 괴력에 김민(김명민 분)을 한 눈에 홀려버릴 매력, 명탐정 콤비도 깜짝 놀랄 빛나는 수사력까지, 진정한 넘사벽 면모를 드러내는 인물이다.

특히 이전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와 달리 월영은 사건 해결에 없어서는 안 될 공을 세우며 명탐정 콤비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김민과 서필(오달수 분)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뇌섹녀다운 뛰어난 머리로 실마리를 풀고, 정체 모를 검객들에게 쫓길 때면 무시무시한 힘으로 이들을 구해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미모와 실력으로 늘 김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월영. 그녀로 인해 서필은 김민과 월영 사이를 질투하며 명탐정 트리오는 어디로 튈지 모를 색다른 케미를 전한다.

김지원은 "극 중 월영은 연결고리와 같다. 모든 사건들이 월영을 통해 이어진다"고 밝히며 흡혈 괴마 연쇄 살인 사건에 연관된 핵심 인물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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