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非공개 재심 결과, 일주일내 개인 우편 송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박수진 기자  |  2018.01.17 14:02
안우진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학교 폭력에 연루돼 징계를 받았던 안우진(19·넥센)에 대한 재심을 18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재심의 결과는 일주일 안으로 우편을 통해 안우진에게 전달된다.

2018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안우진은 휘문고 재학 시절인 2017년 학교 폭력에 연루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로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도 제외됐다.

국가대표 선발규정 상 3년 이상의 징계를 받은 선수는 종목을 불문하고 국가대표에 뽑힐 수 없다. 사실상 국가대표 영구 제명이다. 징계 직후 안우진 측은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이를 접수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대한체육회에서 안우진에 대한 재심을 연다.

안우진의 재심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가운데,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우선 (안우진에 대한) 재심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재심에 대한 최종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안우진 개인에게 우편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넥센 측은 "안우진은 현재 반성을 하고 있다"며 "향후 구단에서 자체 징계 수위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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