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사장 "배현진, 앞으로 MBC뉴스 출연 힘들 것"

김미화 기자  |  2018.01.17 14:54
최승호 사장 / 사진=MBC


최승호 사장이 배현진 앵커의 역할에 대해 "MBC 뉴스에서 활동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최승호 MBC사장 신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승호 사장은 배현진 앵커의 '뉴스데스크' 이후 행보에 관한 질문에 "배현진 앵커는 시대적인 아픈 상처다. 배현진씨는 구체제 MBC뉴스의 중심에 있었다. 그 뉴스에 대해서 저희는 대단히 문제 많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민을 배반하고 공영 방송 역할 저버린 그 뉴스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MBC가 잃어버린 신뢰를 되착기 위한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그 분이 또 다시 뉴스에 출연하거나, 뉴스의 중심으로 활동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승호 사장은 "그 분이 어떤 일을 해야하는가? 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그 분과 그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만한 마음적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본인이, MBC에서 공영방송 구성원의 한명으로서 일하기를 원한다면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어떤 일 해보고 싶다 생각이 있을 것이다. 그 뜻과 회사의 필요를 감안해서 결정할 문제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승호 사장은 지난해 12월 MBC 새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승호 신임사장은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직전까지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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