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f(x) 컴백? 준비했지만 늘 타이밍 안맞아"(인터뷰③)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지호 역 정수정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8.01.19 08:00
정수정/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 이어서

지금은 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정수정(24)이지만 그의 활동 시작은 걸그룹 f(x)였다. f(x)는 지난 2015년 4번째 정규 앨범 '4 Walls'를 발표한 뒤 정식 활동은 벌이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활동은 2016년 SM STATION을 통해 발표한 'All Mine'이었다. 정수정은 f(x) 향후 활동 가능성을 열었다.

"좋은 곡이 있고 시기가 맞는다면 언제든지 낼 거고요. 구체적인 곡이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없어요. 멤버들과도 항상 얘기하는데 누가 뭘 하고 있거나 그래서 맨날 안 맞았어요. 저희는 늘 열려 있어요."

f(x)/사진=스타뉴스


정수정은 f(x)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했다. 정수정은 음악을 놓고 싶지 않다는 말로 f(x)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백기가 기니까 팬들에게 미안한 부분이죠. 회사가 (앨범을) 안 내주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일에는 타이밍인 것 같은데 그게 잘 안 맞았어요. 시도는 많이 했어요. 언제를 예정으로 잡고 준비 시작하자고 하는데 다른 일이 생겼고요. 다 타이밍인 것 같아요. 음악을 좋아해서 놓고 싶지는 않아요. 언제든 할 거예요."

정수정/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기자로서 새로운 막을 연 정수정은 음악과 연기로 구분되는 구체적인 계획 대신 행복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f(x) 크리스탈이든 배우 정수정이든 행복을 좇는다는 그가 또 어떤 활동으로 자신과 대중에게 행복을 안길지 주목된다.

"좋은 작품이 먼저 있으면 작품을 하는 것이고 곡이 먼저 있으면 앨범을 낼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없고요. 저는 구체적으로 그런 목표나 계획을 갖고 살지는 않아요. 근데 그냥 막연하게 행복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일은 행복하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은 행복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그 중간 과정 안에 있는 것 같은데 그 안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면 (행복에) 못 갈 것 같아서 인터넷도 안 보고 고민도 너무 고민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자연스럽게 두고 싶어요. 그냥 책임감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게 결과물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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