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마운드 복귀로 해피엔딩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1.18 23:06
/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출소한 박해수는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갔다. 정해인도 드디어 누명을 벗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는 출소하는 법자(김성철 분), 장기수(최무성 분)와 제혁(박해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 반장(주석태 분)은 자신의 뜻대로 제혁이 움직여주지 않자 법자를 징벌방으로 보내는 등 제혁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심지어 제혁의 여동생 제희(임화영 분)를 두고 제혁을 협박했다. 이에 분노한 제혁은 아령을 들고 염 반장이 있는 소각장을 찾아갔다.

그의 모습을 본 염 반장은 야구 때문에 자신을 때릴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제혁은 "너 같은 인간 쓰레기 때문에 야구 안 하기로 했다. 내 인생 그냥 여기서 마무리하려고"라며 그를 치려고 했다. 그 순간 뒤에서 무기수가 나타나 염 반장을 때렸다. 놀란 제혁은 그를 말렸다. 염 반장이 기절한 후 무기수는 제혁에게 "김 선수, 내가 해줄 게 이것밖에 없다"며 "전에는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의무실로 간 염 반장은 교도관들에게 제혁이 자신을 때렸다고 했다. 팽 부장(정웅인 분)은 CCTV에 "무기수 영감이 당신 두들겨 패는 거 다 찍혔다"고 말했다. 제혁과 염 반장의 대화도 다 녹음됐다고 전했다. 이 모든 건 제혁의 '작전'이었다. 제혁은 준호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빌려 염 반장과의 모든 대화를 녹음했고, 준호(정경호 분)의 협조로 영치금 서류를 위조해 완벽하게 염 반장을 속였다.

이후 법자는 출소했다. 제혁은 그의 출소 전 날 법자에게 자신의 번호를 알려주며 "나가서 엄한 짓 하지 말고 나 나올 때까지 토익 공부나 하고 있어. 내가 너 고용할 테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장기수도 이날 성탄절 특사로 교도소를 떠났다. 그는 팽 부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잘 살겠다"고 했고 팽 부장은 "잘 사십쇼. 응원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 대위(정해인 분)의 재심 신청 결과도 나왔다. '재심 신청을 인용한다'는 결과에 유 대위와 그의 형은 오열했다. 2상6방 사람들과 교도관들은 이를 듣고 함께 기뻐했다.

드디어 제혁의 출소일 아침이 밝았다. 똘마니는 그에게 "저를 처음 사람 대접해줬다. 여기서 인간 대접 처음 받았다"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출소하는 제혁을 향해 교도소 내 다른 죄수들은 "수고했다', "응원하겠다", "김제혁, 파이팅"이라고 소리치며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2018년 10월, 제혁은 2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이날 제혁은 승리하지 못 했지만 팬들은 그를 위한 새로운 응원가를 부르며 '영웅의 복귀'를 환영했다. 한편 유 대위는 오 병장이 살인죄로 35년 형을 선고받으며 누명을 벗었다. 준호는 유 대위에게 "이제 다 왔다"며 그의 '꽃길'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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