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회장 "J.D 마르티네스와 협상 진행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  2018.01.20 11:30
J.D 마르티네스./AFPBBNews=뉴스1


보스턴 레드삭스 톰 베르너(68) 회장이 FA(자유 계약 선수) 강타자인 J.D 마르티네스(29)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보스턴 글로브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톰 베르너 회장이 J.D 마르테네스와 협상을 하고 있다"며 "구단은 마르티네스와 계약을 하거나 또 다른 지명 타자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은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전력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집토끼' 내야수 미치 모어랜드와 2년 총액 13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잡았다.

이어 보스턴은 추가로 FA 강타자인 에릭 호스머와 마르티네스에 눈을 돌렸지만 호스머보다는 마르티네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보스턴 해럴드 마이클 실버맨 기자는 20일 본인의 SNS를 통해 "보스턴이 마르티네스에게 계약 기간 5년, 총액 1억 2500만 달러(약 1336억원)를 제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통산 772경기에서 타율 0.285, 152홈런, 476타점, OPS 0.857을 기록했다. 특히 2017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디트로이트와 애리조나에서 119경기, 타율 0.303, 45홈런 104타점, 출루율 0.376, 장타율 0.690, OPS 1.066을 찍은 다음 FA 자격을 취득했다.

마르티네스의 대리인은 스캇 보라스다. 호스머를 보유하고 있기도 한 보라스는 지난 18일 마르티네스가 5년간 1억 달러(약 1069억원)의 조건으로 보스턴에 입단한 다는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하기도 했다. 이 움직임으로 볼 때 마르티네스의 계약은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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