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신혜선이 과거 자살시도를 했단 사실을 알게 돼, 신혜선을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도경(박시후 분)이 과거 지안(신혜선 분)이 자살시도를 했단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 눈물을 글썽이며 지안에게 "한 번만 안아보자"며 지안을 안았다. 이에 지안은 놀라 "왜 그러냐"며 도경을 걱정했다.
도경은 "네가 왜 그런지 알았다"며 "우리가 왜 안되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도경은 "공씨 아저씨를 만나고 오는 길이다"라며 "몰라서 미안했다. 상상도 못했다"며 지안에게 사과했다.
이에 도경은 "네가 우리 집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모르고"라며 "넌 삶과 죽음을 오갔는데 난 네가 그냥 자존심을 세우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안은 "내 처지가 힘들다는 이유로 28년을 키워준 부모와 형제를 하루 아침에 버렸던 내가 수치스러워서 그랬다"며 도경을 위로했다.
이에 도경은 "나여서 왜 안되는 건지 이제는 안다"며 지안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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