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손준호 "첫 태극마크 영광, 전훈서 다 보여드릴 것"(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김우종 기자  |  2018.01.22 22:05
손준호가 22일 출국에 앞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첫 태극마크를 단 손준호(26,전북)가 터키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밤 터키항공(TK89)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터키로 떠난다.

대표팀은 2월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전훈 중 3차례 평가전도 마련돼 있다. 몰도바(27일 오후 10시), 자메이카(30일 오후 8시), 라트비아(2월 3일 오후 11시 30분)를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상대한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최철순, 김민재, 김진수, 손준호, 이승기, 이재성, 김신욱(이상 전북), 조현우(대구), 김승규, 정우영, 정승현, 장현수(이상 일본팀소속), 홍철, 윤영선, 김태환(이상 상주)까지 총 15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이들 외 나머지 9명은 터키 현지서 합류한다.

다음은 'K리그 도움왕' 손준호와 스탠딩 인터뷰 일문일답.

-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소감은.

▶ 일단 대표팀은 늘 가슴 속에 목표로 담고 늘 꿈꿔왔던 곳이다. 이런 기회가 와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겠다. 이번 전지훈련서 모든 걸 다 감독님께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겠다.

- 경쟁자가 많은데.

▶ 많은 활동량 그리고 중원에서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희생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있다. 희생 정신을 갖고 뛴다면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본다. 후회 없이 하고 돌아오겠다.

- 전북 동료들이 많은데. 조언을 해주나.

▶ 조언보다는 대표팀이라는 곳에 적응하는 데 있어 팀원들이 많아 편할 것 같다. 경기장에서 좋은 쪽으로 작용이 돼 플레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1월이라 체력이 아직 안 올라왔을 것 같다.

▶ 1월 전북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 경기 위주로 훈련을 했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실전처럼 임해왔기에 큰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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