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미' 레인즈 "팬들에게 단비 아닌 장마 되기를"(종합)

윤상근 기자  |  2018.01.23 11:51
레인즈 /사진=이기범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멤버들이 합류한 그룹 레인즈(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가 팬들에게 '장마'가 될 수 있을까.

레인즈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 재개에 임하는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레인즈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7명의 멤버들이 결성한 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레인즈는 수록곡 'Somebody'에 이어 타이틀 곡 'TURN IT UP' 무대를 통해 남성미가 더해진 모습을 보였다.

레인즈의 2번째 미니앨범 'SHAKE YOU UP'은 프로듀싱 그룹 아이코닉사운즈가 지원사격에 나선 앨범. 서정적인 멜로디와 EDM의 흥겨운 사운드가 더해졌으며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도 작업에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레인즈는 "1집 활동을 마치고 2집 활동에 대한 회의를 통해 남성미와 섹시미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을 작사한 멤버 이기원은 "가사를 쓰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5번~6번 정도 바꿨던 것 같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TURN IT UP'은 소년에서 남자로 변화해가는 레인즈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담은 넘버. 빠른 템포가 인상적이며 멤버 이기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장대현, 변현민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레인즈는 "멤버들의 의견을 많이 담아 앨범을 만들었다. 레드 컬러 수트도 우리가 직접 선택한 패션"이라고 답했다. 또한 "번개를 형상화한 모양을 만드는 데 포인트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레인즈는 "평소에 이기광 선배님을 존경한다. 우리가 이기광 선배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멋지게 소화해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기광은 레인즈의 이번 앨범 수록곡 'MUSIC UP'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한편 레인즈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그룹으로서 활동에 임하는 솔직한 각오도 전했다. 레인즈는 "JBJ, MXM 등과 서로 연락하며 응원을 하는 사이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레인즈는 향후 활동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오는 10월이 계약 만료다. 이후 행보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 우리가 어떻게 팬들에게 비쳐지는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은 프로젝트 활동임에도 팬들이 많은 사랑을 해주신다면 팬들에게 저희가 단비가 아닌 장마가 되고 싶다. 오래오래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레인즈는 이와 함께 "롤모델이 하이라이트, 신화, god다. 왜냐하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장수 아이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하며 힘들었지만 더욱 돈독해졌다. 지금 정말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레인즈가 활동 재개와 함께 더 좋은 반응을 얻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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