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구단 저니맨 김상현 감독 "2~3명 프로 배출 목표"

김우종 기자  |  2018.01.24 09:05
저니맨 경기 모습 /사진=저니맨 제공



독립 야구단 서울 저니맨의 김상현 감독이 올해 포부를 밝혔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하 서울 저니맨)이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구단 실내 연습장에서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전년도 독립야구리그 우승팀인 서울 저니맨은 이미 선발된 15여명의 선수들과 2월 12일 최종 공개 트라이 아웃을 통해 경주 전지훈련에 참가할 10여명의 선수들을 최종 선발한다.

김상현 감독은 "초대 우승팀의 명성에 걸맞게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겠다. 경주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해 프로 선수를 한 명 배출했는데, 올해에는 2~3명으로 끌어 올릴 예정"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길호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독립야구단이 탄생할 것"이라면서 "서울대 야구 선수생활과 IT회사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로 바탕으로 서울 저니맨을 최고의 독립야구단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저니맨 최종 트라이아웃은 자유양식으로 기재된 신청서를 제출자와 유선 전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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