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90회 아카데미 13개 부문 최다후보

김현록 기자  |  2018.01.24 07:33
사진='셰이프 오브 워터' 포스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3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후보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 여우주연상(샐리 호킨스), 남우조연상(리차드 젠킨스), 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 각본상(기예르모 델 토로&바네사 테일러), 촬영상(댄 로스츠센),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의상상(루이스 시쿠에이라), 미술상(폴 D. 오스터베리), 편집상(시드니 울린스키), 음향편집상(네이슨 로비테일&넬슨 페레이라), 음향믹싱상(크리스찬 T.쿡)에 후보로 올랐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이밖에 2차 세계대전 중 벌어진 탈출 작전을 담아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골든글로브 4관왕을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킨 '쓰리 빌보드'가 작품상,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 남우조연상(우디 해럴슨, 샘 록웰) 등 6개 부문에서 7개 후보를 배출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옥자'의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 선정은 불발됐다. 앞서 '옥자'는 10편이 선정되는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려 한국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것인지를 두고 기대를 받았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4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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